현대차 정몽구 재단, 임팩트 스타트업 5곳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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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지원금 4000만원씩…최우수팀 1억 지원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연 매출 1억원 이상 임팩트 스타트업(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H-온드림 B’ 프로그램에 참여할 5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H-온드림 B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10년째 운영 중인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의 세 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다.선발된 5개 팀은 초기 지원금으로 각 4000만원을 받으며 최종적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한 팀은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정몽구 재단은 이들 스타트업에 컨설팅과 전문 교육, 후속 투자 기회, 펠로 네트워킹, 재단·그룹 자원 연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5개 스타트업에는 병아리콩, 해조추출물 등으로 동물성 식재료의 대체재를 개발하는 조인앤조인, 취미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는 온라인 플랫폼 하비풀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정몽구 재단은 3년 미만 임팩트 스타트업의 시장 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 프로그램에 선발된 21개 팀, 환경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에 선발된 3개 팀까지 포함해 올해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28개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