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장중 첫 5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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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호조 영향게임개발사 크래프톤이 전날 장중 한 때 공모가(49만8000원)를 회복한 데 이어 20일 처음으로 50만원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5000원(1.02)% 오른 4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1만1000원까지 오르며 기존 최고가인 49만8500원을 경신했다.앞서 크래프톤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단계부터 고평가 논란에 시달리며 부침을 겪었지만, 올 2분기 실적 호조 등의 영향으로 지난 13일부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면서 목표주가로 62만원을 제시했다. 유 연구원은 "크레프톤은 기존 ‘베그’ 실적도 견조하고 중국 게임규제 리스크는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펍지 글로벌이 모바일, PC모두 유료아이템 판매가 증가되며 유료사용자 1인당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고, 사용자수는 안정화되고 있다"며 "텐센트의 선제적 게임규제&지속적인 게임사업 강화 의지표명으로 중국게임규제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