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정경대(LSE), 헤데라 해시그래프 운영위 합류

사진=헤데라 해쉬그래프
기업형 분산원장 솔루션 개발기업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헤데라 운영위원회에 런던 정경대(LSE)가 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헤데라 운영위원회는 헤데라 네트워크를 위해 필요한 노드를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런던 정경대는 지난해 5월 참여한 UCL(University College London)에 이어 헤데라 운영위원회에 참여하는 두 번째 고등교육기관이 됐다.런던 정경대는 디지털 플랫폼과 차세대 인터넷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인 맞춤형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3.0’ 분야 연구로 유명하다. 이전에도 영국 중앙은행과 규제 당국 등과 협의해 분산원장 기술을 공동 연구한 바 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이번 합류를 통해 런던 정경대의 블록체인과 분산원장 기술 연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해커톤과 사고 리더십 등 다양한 연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런던 정경대는 헤데라 네트워크의 노드를 운영하며 웹3.0 개발 및 사고 리더십 개발을 위한 산학 네트워크를 헤데라 해시그래프에 제공할 계획이다.

만스 하몬(Mance Harmon) 헤데라 해시그래프 CEO는 "세계적 연구의 선두에 서 있는 런던 정경대가 헤데라 운영회에 합류하게 된 것은 분산 경제 발전에 큰일"이라며 "런던 정경대가 헤데라 해시그래프 연구에 중요한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스텐 소렌슨(Carsten Sorensen) 런던 정경대 경영학과 부교수는 "학문을 연구하는 입장에서 블록체인과 분산원장 기술이 미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헤데라 해시그래프와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을 연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영 블루밍비트 기자 jeeyoung@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