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408명 확진…전날보다 55명↓

금요일인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8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은 5명이고 나머지 403명은 국내 감염이다.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9일) 463명보다 55명 적고, 지난주 금요일(13일) 378명보다는 30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9일 556명, 13일 515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0일 66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고 13일까지 500명대를 이어가다 14∼16일 연휴 동안 300∼400명대로 주춤했으나, 연휴가 끝나자 17일 510명, 18일 575명으로 다시 증가세다.진행 중인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는 동작구 소재 시장 관련 5명, 서초·강남구 소재 직장 3명, 수도권 실내체육시설 2명, 동작구 실내체육시설 2명 등이다.

개별 확진자 접촉 감염이 212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165명이다.

20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7만4천133명으로 중간 집계됐다.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21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