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대경도 선착장서 차량 추락…탑승자 2명 숨져

직장 동료 2명이 승용차를 타고 가다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여수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5분께 선박회사 직원 2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들이 탄 승용차가 대경도 선착장 경사로로 추락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구조정의 어탐기 등을 활용해 차량을 확인한 경찰은 바닷속에서 숨져있는 2명을 발견해 차량과 함께 인양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