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3형제, 코로나 치료제 미·유럽 진출 기대감에 급등
입력
수정
'셀트리온 3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미국·유럽시장 진출 기대감 등에 힘입어 23일 장중 급등했다.
이날 오전 10시 5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6.77% 뛰어오른 28만4천원에 거래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7.40%, 7.96% 치솟았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17∼20일 기업설명회를 갖고 렉키로나의 미국·유럽 진출 전망 등에 대해 밝혔다.
이동건·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렉키로나 긴급사용승인(EUA)을 조만간 신청할 예정이며, 기존 코로나19 치료제 사례를 감안하면 신청으로부터 후 약 1개월 후 승인이 기대돼 이르면 4분기부터 미국 진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유럽 역시 지난 3월부터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정식품목 허가 전 사용권고 의견 및 조건부 허가를 받은 만큼 10월 이전 정식 허가 획득 후 본격적인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미국 대형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변이에 대한 효능 입증에 실패해 매출이 부진한 반면, 렉키로나는 이미 세포주 시험 및 동물효능 시험에서 대다수 변이 대상으로 중화능력을 입증했다며 미국시장 성과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10시 5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6.77% 뛰어오른 28만4천원에 거래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7.40%, 7.96% 치솟았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17∼20일 기업설명회를 갖고 렉키로나의 미국·유럽 진출 전망 등에 대해 밝혔다.
이동건·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렉키로나 긴급사용승인(EUA)을 조만간 신청할 예정이며, 기존 코로나19 치료제 사례를 감안하면 신청으로부터 후 약 1개월 후 승인이 기대돼 이르면 4분기부터 미국 진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유럽 역시 지난 3월부터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정식품목 허가 전 사용권고 의견 및 조건부 허가를 받은 만큼 10월 이전 정식 허가 획득 후 본격적인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미국 대형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변이에 대한 효능 입증에 실패해 매출이 부진한 반면, 렉키로나는 이미 세포주 시험 및 동물효능 시험에서 대다수 변이 대상으로 중화능력을 입증했다며 미국시장 성과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