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창원' 올해 12월 착공 목표…2025년 개장

건축심의 신청…경남도건축위 심의, 창원시 건축허가 거쳐야
유통 대기업 신세계가 올해 연말 대규모 유통시설 '스타필드 창원' 신축공사를 시작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신세계가 '스타필드 창원' 건축심의를 전날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는 육군 39사단이 이전한 후 6천 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입주한 의창구 중동지구 상업 용지에 지하 7층, 지상 5층 규모에 '스타필드 창원'을 짓는다.

사업비는 5천600억원, 연면적은 24만2천380㎡ 규모다.
쇼핑몰, 아쿠아필드, 창고형 매장, 영화관, 실내 운동시설, 주차장 등이 스타필드 건물에 들어간다.

창원시는 시청 앞 유통시설인 롯데백화점 창원점, 롯데 영프라자, 롯데마트, 이마트 등 시청 앞 4개 유통시설을 모두 합한 것보다 규모가 크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올해 안에 건축허가를 나오면 올해 12월 착공, 2025년 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는 의창구 중동지구 상업 용지 3만4천㎡를 2016년 4월 750억원에 사들였다.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 체제 개편에 대한 특별법은 51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20만㎡ 이상 규모의 건축 허가는 도지사의 사전 승인을 거치도록 규정한다.

연면적 24만㎡ '스타필드 창원'은 먼저 경남도건축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한다. 이 법에 근거해 경남도가 건축심의를 먼저 하고 창원시가 건축허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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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