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 베트남 허가 획득

국내 기업 최초
휴마시스는 베트남 현지에서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의 판매허가를 국내 기업 최초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휴마시스는 앞서 베트남 판매허가를 위해 'Humasis COVID-19 Home Test'의 임상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수한 성능을 입증해 베트남에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베트남은 코로나19 확진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호치민시는 완전 봉쇄 조치가 내려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무허가 진단키트의 유통을 막기 위한 단속과 판매허가 절차도 강화됐다고 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현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만큼 빠른 시일 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휴마시스의 베트남 법인은 이번 자가검사키트와 더불어 지난 6월 승인받은 전문가용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해서도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