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498명 확진…1주 전보다 110명↑

화요일인 2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8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 중 해외 유입이 2명, 국내 발생이 496명이다.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3일) 363명과 지난주 화요일(17일) 388명보다 각각 135명, 110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3일 438명, 17일 510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0일 66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14∼16일 연휴를 제외하고 20일까지 500명대를 이어갔다.21∼23일은 주말 검사자 수 감소 영향으로 300∼400명대로 떨어졌으나, 24일 다시 반등해 하루 최종 집계치는 500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주요 집단감염에서 추가된 사례는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8월) 4명,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8월) 4명, 용산구 직장(8월) 4명, 관악구 실내체육시설(8월) 4명 등이며, 기타 집단감염에서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진행중인 주요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 인원은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8월) 79명,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8월) 40명, 용산구 직장(8월) 22명, 관악구 실내체육시설(8월) 15명으로 늘었다.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사례 중 선행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경우가 274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중인 경우가 194명이었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만6천69명으로 중간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25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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