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탭탭 디지털',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땐 5% 할인

삼성카드(사장 김대환·사진)는 합리적인 연회비의 디지털 특화 상품인 ‘탭탭 디지털’을 선보여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탭탭 디지털은 언택트 소비 관련 혜택을 집중적으로 담은 상품이다.

먼저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스마일페이, 쿠페이 등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할인해 준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최대 1만원, 6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90만원 이상이면 2만원을 할인해 준다.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한 건에 대해서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 결제 건은 제외된다.

넷플릭스와 웨이브, 티빙, 왓챠, 멜론, FLO 등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 정기결제 시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탭탭 디지털을 통해 최대 1만원까지 스트리밍 이용요금을 아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최대 5000원, 60만원 이상이면 7000원, 90만원 이상이면 1만원이 할인되는 식이다.

이외에도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과 H&B(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 다이소 등에서 10%의 결제일 할인 혜택도 준다. 할인 한도는 월 최대 5000원이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할인이 가능하다. 탭탭 디지털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 모두 1만원이다.삼성카드는 탭탭 디지털 이외에도 ‘탭탭 드라이브’와 ‘탭탭 쇼핑’이란 상품도 있다. 탭탭 드라이브는 모든 주유소에서 L당 60~150원을 할인해 주고 편의점·커피전문점 등에서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탭탭 쇼핑은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이용금액의 5%를 결제일 할인해 주는 쇼핑 관련 특화 상품이다. 넷플릭스와 멜론 등 스트리밍 서비스 결제 시 최대 3000원을 할인해 준다.

이 같은 ‘탭탭 3종’은 모두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해외 가맹점 및 해외 직접구매 이용금액의 1.5%를 할인해 주는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최대 50만원 이내에서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