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창립 후 첫 공모채 발행…KB·NH증권, 대표 주관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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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8월24일(17:4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창립 후 첫 공모 회사채 발행 업무를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는다.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음달 3일 총 30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한다. 3년 만기 2500억원, 5년 만기 500억원 등이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 업무를 맡았다. 오는 27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하며, 결과에 따라 최종 발행 금액과 발행 금리가 결정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관투자가들의 투자 수요가 많으면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조달한 자금을 전액 공장 신설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발행 예정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사채에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A+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두 곳 모두 긍정적 신용등급 전망을 달아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승언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공정 건설과 설비 확충을 위한 대규모 자본적지출에도 안정적인 영업창출현금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다수의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탄탄한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데다 위탁 생산 물량이 확대되고 있어 사업안정성 역시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조달한 자금을 전액 공장 신설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발행 예정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사채에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A+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두 곳 모두 긍정적 신용등급 전망을 달아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승언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공정 건설과 설비 확충을 위한 대규모 자본적지출에도 안정적인 영업창출현금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다수의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탄탄한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데다 위탁 생산 물량이 확대되고 있어 사업안정성 역시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