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실시

건설, 통신, 유통 등 그룹 계열사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접수

10월 중 토론면접, 최종면접
11월 초 합격자 발표 예정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이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대보그룹은 대보건설,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 등 계열사 3곳에서 공채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채용직종은 대보건설이 △ 건축 △ 토목 △ 기계·설비 △ 전기 △ 안전보건 등 기술직과 △ 공사관리 △ 경영관리 등 관리직이며, 대보정보통신은 △ 경영관리 △ 교통사업수행 △ SW개발 부분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휴게소, 주유소 운영 계열사인 대보유통은 △ 현장관리 부문에서, 대보그룹도 △ 홍보 부문에서 채용에 나선다.

자격요건은 △ 4년제 대졸 이상자 (2022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이며 이 기간 중 온라인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다음달 서류심사 후 인적성검사, 토론면접과 최종면접을 통해 11월 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공개채용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수혈 받아 강점을 가진 분야는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보그룹은 1981년 건설을 시작으로 유통, 통신, 레저 등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약 4000명의 임직원에 연 매출 2조원 규모의 중견 그룹으로 성장해 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