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협 전남도회,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예타 통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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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회는 25일 여수~남해 해저터널, 신안 추포~비금 연도교 건설사업 등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관련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지역 사업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을 비롯해 고흥 영남-팔영 개량사업, 나주 금천-도암 건설사업 등 모두 6건으로 사업비는 1조6천104억원이다. 특히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사업은 1998년부터 제기돼 왔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예비타당성조사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29년까지 국비 6천824억원을 들여 남해군 서면과 여수시 상암동을 잇는 총 7.3㎞ 구간(해저터널 4.2㎞, 육상부 터널 1.73㎞, 진입도로 1.37㎞)이 건설되며 남해∼여수 구간이 10㎞로 단축돼 30분대 공동 생활권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남도회는 "지역의 현안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것은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뿐만 아니라 일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회는 이어 "지역건설업계는 인력 고용 확대,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에 노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29년까지 국비 6천824억원을 들여 남해군 서면과 여수시 상암동을 잇는 총 7.3㎞ 구간(해저터널 4.2㎞, 육상부 터널 1.73㎞, 진입도로 1.37㎞)이 건설되며 남해∼여수 구간이 10㎞로 단축돼 30분대 공동 생활권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남도회는 "지역의 현안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것은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뿐만 아니라 일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회는 이어 "지역건설업계는 인력 고용 확대,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에 노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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