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늦은 밤까지 시간당 30㎜ 강한 비바람…비피해 주의(종합)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은 25일 늦은 밤까지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기압골 영향으로 부산에서는 이날 오후 3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부산지역에는 오후 4시 20분 기준 가덕도 52.5㎜, 사하구 30.5㎜, 남구 26㎜, 중구 22.1㎜, 부산진구 15.5㎜의 비가 내렸다.

비는 이날 자정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후 9시까지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후 서서히 약해진 비는 자정께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강우량은 30∼80㎜이다.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7일 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23일 태풍 오마이스 영향으로 피해를 본 부산은 복구 작업을 하기도 전 또다시 비 피해를 볼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