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X롤링쿼츠 컬래버…'엑스트라' 록 버전 호흡

알렉사X롤링쿼츠 /사진=지비레이블 제공
가수 알렉사(AleXa)와 걸밴드 롤링쿼츠(Rolling Quartz)가 만났다.

아시아 음악전문채널 MTV ASIA는 지난 25일 알렉사와 롤링쿼츠의 컬래버레이션 라이브 뮤직비디오 영상을 단독 공개했다.영상에서 알렉사는 이번 컬래버레이션 대한 설명과 함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록 버전으로 편곡한 '엑스트라(Xtra)'를 롤링쿼츠와 함께 파워풀하게 표현해냈다. 이들은 마치 한 팀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듯한 호흡으로 눈길을 끌었다.

알렉사의 소속사 지비레이블은 "이번 컬래버는 평소 록에 관심 많던 알렉사가 신곡 '엑스트라' 록 버전 편곡을 롤링쿼츠에 부탁했고, 롤링쿼츠가 이를 흔쾌히 승낙하면서 성사됐다"고 밝혔다.

롤링쿼츠는 보컬 자영, 기타 아이리와 현정, 베이스 아름, 드럼 영은으로 구성된 하드록 밴드로 롤링걸스(Rolling Girlz)와 로즈쿼츠(Rose Quartz)로 준비하던 두 밴드가 의기투합해 만들어졌다. 지난 2019년 12월 30일 데뷔 싱글 '블레이즈(Blaze)'를 발표하고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알렉사는 2019년에 데뷔해 '밤(Bomb)'으로 아이튠즈 K팝 차트 6개국(체코, 아랍에미리트, 스위스, 노르웨이, 이탈리아, 벨기에) TOP 5에 올랐다. 세계적 작곡가 군단 Dsign Music이 참여한 '레볼루션(Revolution)'은 알렉사만의 강렬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극대화한 곡으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9개월 만에 신곡 '엑스트라'로 컴백한 알렉사는 최근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과 특급 듀엣 컬래버레이션 '대도렉사'를 결성해 여름 시즌송 '나만 없어, 여름'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