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식품생물공학과 학.석사통합과정 박도원씨 '각종 학술대회 최고상' 수상
입력
수정
26낭 박도원(사진 왼쪽) 씨가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박종현(사진 왼쪽) 지도교수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는 식품생물공학과 학·석사통합과정의 박도원 학생이 SCI논문을 잇따라 발표하고 각종 학술대회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국내 굴지의 제약사 산하 식품연구소에 조기취업한 박 씨는 이날 학·석사학위를 받았다. 학·석사통합과정은 학사과정(3.5년)과 석사과정(1.5년)을 통합해 조기에 양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박 씨는 군대를 전역하고 2학년 때 복학해 미생물학과 생화학 등의 과목이 적성에 맞아 생명과학과에서 복수전공하면서 연구.개발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2학년 여름방학부터 연구실에 학부연구생으로 들어갔다.
박 씨는 "식중독세균 및 박테리오파지 연구를 주로하며 그 외 다양한 연구를 해 배울 것이 많을 것 같아 박종현 교수 연구실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화학과 같은 기초과목을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다른 응용과목공부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박 씨의 연구열정은 연구성과로 빛을 내기 시작했다. 석사과정 중에 제1저자로 SCI급 학술지에 논문 4편을 개재했고, 현재 논문 3편은 게재가 허락돼 출판 중에 있다. 여기에 3편은 투고과정에 있다. 영어가 익숙하지 못한 편이여서 논문작성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연구진행과정의 고비마다 박종현교수의 도움으로 이겨냈다.박 씨의 연구능력은 각종 학술대회에서도 입증됐다. 2021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발표상, 2021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 선발대회 석사부문 1등상 등을 잇따라 수상했다.
한편 박 씨는 “실험이 생각한대로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여서 능력이 부족한가 생각될 때가 많았는데 끈기 있게 노력해 가설대로 실험이 이루어졌을 때 가장 보람이 있었던 것 같다”며 “현재 직장에서 미생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개발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데 앞으로 우리 국민의 건강에 기여하는 히트 식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가천대학교는 식품생물공학과 학·석사통합과정의 박도원 학생이 SCI논문을 잇따라 발표하고 각종 학술대회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국내 굴지의 제약사 산하 식품연구소에 조기취업한 박 씨는 이날 학·석사학위를 받았다. 학·석사통합과정은 학사과정(3.5년)과 석사과정(1.5년)을 통합해 조기에 양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박 씨는 군대를 전역하고 2학년 때 복학해 미생물학과 생화학 등의 과목이 적성에 맞아 생명과학과에서 복수전공하면서 연구.개발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2학년 여름방학부터 연구실에 학부연구생으로 들어갔다.
박 씨는 "식중독세균 및 박테리오파지 연구를 주로하며 그 외 다양한 연구를 해 배울 것이 많을 것 같아 박종현 교수 연구실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화학과 같은 기초과목을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다른 응용과목공부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박 씨의 연구열정은 연구성과로 빛을 내기 시작했다. 석사과정 중에 제1저자로 SCI급 학술지에 논문 4편을 개재했고, 현재 논문 3편은 게재가 허락돼 출판 중에 있다. 여기에 3편은 투고과정에 있다. 영어가 익숙하지 못한 편이여서 논문작성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연구진행과정의 고비마다 박종현교수의 도움으로 이겨냈다.박 씨의 연구능력은 각종 학술대회에서도 입증됐다. 2021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발표상, 2021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 선발대회 석사부문 1등상 등을 잇따라 수상했다.
한편 박 씨는 “실험이 생각한대로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여서 능력이 부족한가 생각될 때가 많았는데 끈기 있게 노력해 가설대로 실험이 이루어졌을 때 가장 보람이 있었던 것 같다”며 “현재 직장에서 미생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개발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데 앞으로 우리 국민의 건강에 기여하는 히트 식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