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접종 2천772만7천639명, 인구 54.0%…잔여백신 1천96만회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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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완료자 42만821명 늘어 누적 1천378만926명…접종 완료율 26.8%
어제 7만7천513명 잔여백신 맞아…18∼49세 접종 첫날 27만여명 접종, 예약률 67.9%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의 비율이 국민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26일 하루 약 65만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약 42만명이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새로 1차 접종을 한 신규 접종자는 64만6천550명이다.
일요일인 22일 3만9천272명까지 떨어졌던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연속 37만∼39만명대를 기록하다가 전날부터 18∼49세 청·장년층 사전 예약자에 대한 접종이 실시되자 60만명대로 크게 증가했다.
◇ 접종 완료자 1천378만926명 26.8%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61만1천264명, 아스트라제네카(AZ) 2만238명, 모더나 9천265명, 얀센 5천78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천772만7천639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54.0%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는 21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50% 선을 넘어섰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천326만9천33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97만6천196명, 모더나 233만3천450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4만8천960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42만821명으로, 23일부터 전날까지 4일 연속 4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37만4천815명, 화이자 3만9천603명, 얀센 5천783명, 모더나 620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40만1천619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중 2만6천804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천378만926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26.8%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719만2천797명(교차접종 136만9천297명 포함), 화이자 537만4천122명, 모더나 6만5천47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2천974만5천608명) 가운데 44.6%가 1차 접종, 18.1%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225만4천253명) 중 89.6%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58.7%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337만3천278명) 가운데 69.2%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1.9%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20만2천560명) 중 5만3천600명을 빼고 모두 접종해 접종률 95.5%를 기록했다.
접종 대상 및 기관별 현황을 보면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 군 장병을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는 1차 접종률이 95.2%, 2차 접종률이 76.9%다.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예방접종센터의 1·2차 접종률은 각각 57.6%, 27.0%로 집계됐다.
◇ 18∼49세 접종 사전 예약률은 67.9%…어제 40대 이하 27만여명 1차 접종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총 1천95만9천500회분이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509만2천900회분, 화이자 398만8천400회분, 모더나 140만9천300회분, 얀센 46만8천900회분이다.
각 의료기관에서 관리하는 예비 명단이나 네이버·카카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잔여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7만7천513명(예비명단 3만7천175명·SNS 당일예약 4만338명) 늘었다.
이로써 잔여백신 접종자는 누적 341만6천50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1·2차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현재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려 적용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접종의 핵심 대상군인 40대 이하 사전 예약과 접종이 동시 진행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18∼49세 청·장년층의 예약률은 67.9%로 전체 대상자 1천503만5천461명 가운데 1천20만3천826명이 예약을 마쳤다.
연령별로는 40대 예약률이 7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67.8%), 10대 후반(66.2%), 30대(61.0%) 순으로 나타났다.
아직 예약하지 않은 18∼49세 대상자는 내달 18일 오후 6시까지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추석 이후 날짜로 예약했지만, 9월 6일부터 12일 사이로 일정을 앞당기고자 하는 경우, 이날 밤 12시까지 기존 예약을 취소한 후 재예약할 수 있다.
9월 13일부터 19일 사이로 일정을 변경할 경우에는 내달 2일 밤 12시까지 재예약하면 된다.
접종은 전날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접종 첫날인 전날 하루 18∼49세 청·장년층 27만392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다음 달 5일까지 예약자 접종은 화이자 백신을 활용해 이뤄지며, 이후 대상자들은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개별 문자로 백신 종류를 안내받게 된다.
/연합뉴스
어제 7만7천513명 잔여백신 맞아…18∼49세 접종 첫날 27만여명 접종, 예약률 67.9%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의 비율이 국민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26일 하루 약 65만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약 42만명이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새로 1차 접종을 한 신규 접종자는 64만6천550명이다.
일요일인 22일 3만9천272명까지 떨어졌던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연속 37만∼39만명대를 기록하다가 전날부터 18∼49세 청·장년층 사전 예약자에 대한 접종이 실시되자 60만명대로 크게 증가했다.
◇ 접종 완료자 1천378만926명 26.8%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61만1천264명, 아스트라제네카(AZ) 2만238명, 모더나 9천265명, 얀센 5천78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천772만7천639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54.0%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는 21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50% 선을 넘어섰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천326만9천33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97만6천196명, 모더나 233만3천450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4만8천960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42만821명으로, 23일부터 전날까지 4일 연속 4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37만4천815명, 화이자 3만9천603명, 얀센 5천783명, 모더나 620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40만1천619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중 2만6천804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천378만926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26.8%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719만2천797명(교차접종 136만9천297명 포함), 화이자 537만4천122명, 모더나 6만5천47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2천974만5천608명) 가운데 44.6%가 1차 접종, 18.1%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225만4천253명) 중 89.6%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58.7%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337만3천278명) 가운데 69.2%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1.9%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20만2천560명) 중 5만3천600명을 빼고 모두 접종해 접종률 95.5%를 기록했다.
접종 대상 및 기관별 현황을 보면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 군 장병을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는 1차 접종률이 95.2%, 2차 접종률이 76.9%다.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예방접종센터의 1·2차 접종률은 각각 57.6%, 27.0%로 집계됐다.
◇ 18∼49세 접종 사전 예약률은 67.9%…어제 40대 이하 27만여명 1차 접종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총 1천95만9천500회분이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509만2천900회분, 화이자 398만8천400회분, 모더나 140만9천300회분, 얀센 46만8천900회분이다.
각 의료기관에서 관리하는 예비 명단이나 네이버·카카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잔여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7만7천513명(예비명단 3만7천175명·SNS 당일예약 4만338명) 늘었다.
이로써 잔여백신 접종자는 누적 341만6천50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1·2차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현재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려 적용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접종의 핵심 대상군인 40대 이하 사전 예약과 접종이 동시 진행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18∼49세 청·장년층의 예약률은 67.9%로 전체 대상자 1천503만5천461명 가운데 1천20만3천826명이 예약을 마쳤다.
연령별로는 40대 예약률이 7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67.8%), 10대 후반(66.2%), 30대(61.0%) 순으로 나타났다.
아직 예약하지 않은 18∼49세 대상자는 내달 18일 오후 6시까지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추석 이후 날짜로 예약했지만, 9월 6일부터 12일 사이로 일정을 앞당기고자 하는 경우, 이날 밤 12시까지 기존 예약을 취소한 후 재예약할 수 있다.
9월 13일부터 19일 사이로 일정을 변경할 경우에는 내달 2일 밤 12시까지 재예약하면 된다.
접종은 전날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접종 첫날인 전날 하루 18∼49세 청·장년층 27만392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다음 달 5일까지 예약자 접종은 화이자 백신을 활용해 이뤄지며, 이후 대상자들은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개별 문자로 백신 종류를 안내받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