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1619명, 사망 3명…4차 대유행 지속

사진=연합뉴스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19명 늘어 누적 24만8568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주말 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 1793명보다 174명 줄어 1600명대가 됐다.

일요일을 기준으로는 지난주 22일 1626명보다 7명 적고 2주 전 15일의 1816명보다는 197명 줄었다. 다만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고 내달 추석 연휴도 앞두고 있어 확진자 규모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

이날 감염 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이 1576명, 해외유입이 43명이다. 서울 508명, 경기 469명, 인천 91명 등 수도권이 67.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남 75명, 부산 64명, 대구 56명, 경북·경남 각 52명, 울산 36명, 강원 35명, 충북 30명, 전남 28명, 전북 26명, 광주 22명, 대전 18명, 제주 12명, 세종 2명 등 총 508명(32.3%)이다.

이날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279명이 됐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