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쏠라이트, 현대·기아차가 인정한 車배터리…해외 100여국에 수출

현대성우쏠라이트의 쏠라이트 배터리가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자동차배터리 부문 1위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쏠라이트는 태양빛처럼 강력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의미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자동차, 농기계, 선박, 산업용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는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1979년 창립한 뒤 연축전지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 제품을 165종 897품목까지 확대했다.

현대·기아자동차 품질 평가 지표인 품질5스타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경쟁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완성차업체 순정 납품은 물론 전국 100여개 대리점을 통해 유통하며 해외 10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일반 배터리보다 강한 내구력과 우수한 저온 시동성, 긴 수명을 갖춘 AGM과 EFB 배터리를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AGM 배터리는 연비 향상 및 환경오염 절감을 위한 ISG(Idle Stop&Go) 시스템 차량에 탑재된 고성능 제품이다. EFB 배터리는 AGM 배터리와 일반형 CMF 배터리의 중간 단계로 가격은 합리적이지만 성능은 향상된 제품을 찾는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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