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우, ·휴대폰으로 업무 관리…재택근무 늘며 수요 '껑충'

마드라스체크의 플로우가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협업툴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플로우는 PC와 스마트폰으로 업무 관리, 일정 공유, 채팅 등을 할 수 있는 업무용 협업 도구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채택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환경에서 플로우는 간편성 등 강점을 내세우며 기업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플로우는 프로젝트별로 그룹을 생성해 업무 혼선 없이 효율적으로 일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타임라인 방식으로 게시글을 살펴보며 구성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자사 직원은 물론 외부 파트너를 초대할 수 있어 다른 메신저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업무의 진행 상황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요청, 진행, 피드백, 완료, 보류 등 다섯 가지 단계를 통해 일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프로젝트 구성원들이 등록한 일정은 캘린더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플로우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SaaS)형 △고객사 맞춤 클라우드 호스팅형 △사내 서버 설치(On-Premise)형 등 세 가지 형태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플로우팀 관계자는 “플로우는 단순한 기업용 메신저가 아니다”며 “프로젝트 중심으로 모여 각자가 맡은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목표지향적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고 했다.

올 8월 기준 플로우를 사용하는 기업은 무료 이용사 약 25만 개, 유료 이용사는 약 2500개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