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파스 아렉스, 국내 최초 '냉-온 찜질' 기능 하나로 담아낸 파스

신신제약의 신신파스 아렉스가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붙이는관절염치료제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국내 최초로 냉과 온, 두 가지 찜질 기능을 하나에 담아낸 파스다. 파스를 부착한 뒤 냉감 작용으로 부기가 빠진 다음 차츰 온감 작용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통증 관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천연고무 연합 방식으로 제작해 친환경적이며 피부 안전성이 우수하다. 양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해 밀착성도 좋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신신파스 아렉스는 2007년 출시 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국민 파스’로 자리매김했다.
신신파스 아렉스가 국내 대표 파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대한민국 최초로 파스를 생산한 기업인 신신제약의 기술력에 있다. 1959년 설립된 신신제약은 첩부제, 에어로졸, 리퀴드 제형과 같은 외용제 의약품 부문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올해로 창립 62주년을 맞은 신신제약은 2019년 세종 공장에 이어 지난해 마곡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했다. 글로벌 기준의 생산 능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신제약은 빠르게 진입하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기존 강점인 첩부제 제조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패치제 전문의약품(ETC)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