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두유, 두유 신제품으로 소비자 입맛 잡다

삼육식품의 삼육두유가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두유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는 삼육식품은 대한민국 대표 두유기업이다. 삼육식품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파우치 삼육두유’는 지금까지도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삼육식품은 최근 편의점 브랜드 CU와 협업해 삼육두유 아이스밀크콘, 삼육두유 마카롱, 삼육두유 호빵, 삼육두유 웨하스, 삼육두유 모나카를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중장년층에게 옛 추억을 일깨우고 MZ(밀레니얼+Z세대) 고객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삼육두유는 국내 두유업계 수출 1위 기업이다. 삼육식품이 출시한 특수용도식 삼육 케어(당뇨용, 환자용 균형영양식 2종)의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볶은 귀리 페이스트가 들어간 ‘삼육두유 검은콩 볶은귀리’ 등 다양한 제품이 올해 상반기 출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에 들어간 대양귀리는 국산품종으로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아베난스라마이드가 함유돼 있어 눈길을 끈다.

삼육두유 검은콩 볶은귀리 제품에는 아베난스라마이드가 g당 평균 89.8㎍ 포함돼 있어 타 제품보다 함량이 높다고 삼육두유 측은 설명했다. 관련 연구 결과는 국내 특허(전남대 공동·제 10-1819658) 등록 후 현재 미국, 유럽, 중국 특허 출원도 마쳐 원천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