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부대찌개, '미국NOM 부대찌개' 신메뉴도 출시

프랜차이즈업체 에스엘에프앤비의 대표 브랜드인 킹콩부대찌개가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부대찌개전문점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킹콩부대찌개는 올해로 11년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부대찌개 프랜차이즈다. 기존의 자극적이던 부대찌개의 맛을 개선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맛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216호점을 성공적으로 열었으며 연이어 217호점과 218호점을 준비하고 있다.

한류 붐을 타고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 이를 발판 삼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하노이에 매장도 열었다.

메뉴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팔도연구소와 검은콩, 클로렐라 성분이 함유된 2종의 킹콩사리면을 공동 개발해 출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유튜버 ‘대한미국놈’으로 활동 중인 울프슈뢰더와 컬래버레이션한 ‘미국NOM부대찌개’라는 신메뉴도 출시했다.킹콩부대찌개의 성공에 힘입어 에스엘에프앤비는 신사업에도 적극 진출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일조얼큰샤브칼국수를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황으로 외식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비대면에 초점을 맞춘 배달과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하반기에는 브랜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매출 다각화를 위한 판매채널 확대와 가맹점 및 소비자가 모두 득을 볼 수 있는 마케팅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