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유명 브랜드 모두 모여있는 그곳"…아울렛 17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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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B11
마리오쇼핑의 마리오아울렛이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아울렛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국내 패션아울렛 선구자인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41년간 패션과 유통 산업에 수많은 ‘최초’를 개척했다. 그의 선구적 발상은 마리오아울렛을 탄생시킨 원동력이다. 홍 회장은 1980년대 중반 국내 첫 사계절용 니트를 개발한 까르뜨니트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는 아울렛이란 단어조차 생소하던 2001년 서울 구로공단에 정통 패션아울렛을 세웠다. 마리오아울렛은 이듬해 3관까지 개장하며 영토를 넓혔다.
이후 경쟁 업체들이 모여들면서 마리오아울렛 일대는 국내 최대 규모 패션유통타운으로 발전했다. 멈춰선 공장지대에 아울렛이 세워지면서 이 일대에는 하루평균 유동인구가 20만~30만 명에 달하는 거대한 상권이 조성됐다.
마리오아울렛은 도심형 아울렛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복합 문화공간 형태의 매장을 구성하고 있다. 수백 그루의 나무와 주상절리 등 다양하게 구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국내 패션아울렛 선구자인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41년간 패션과 유통 산업에 수많은 ‘최초’를 개척했다. 그의 선구적 발상은 마리오아울렛을 탄생시킨 원동력이다. 홍 회장은 1980년대 중반 국내 첫 사계절용 니트를 개발한 까르뜨니트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는 아울렛이란 단어조차 생소하던 2001년 서울 구로공단에 정통 패션아울렛을 세웠다. 마리오아울렛은 이듬해 3관까지 개장하며 영토를 넓혔다.
이후 경쟁 업체들이 모여들면서 마리오아울렛 일대는 국내 최대 규모 패션유통타운으로 발전했다. 멈춰선 공장지대에 아울렛이 세워지면서 이 일대에는 하루평균 유동인구가 20만~30만 명에 달하는 거대한 상권이 조성됐다.
마리오아울렛은 도심형 아울렛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복합 문화공간 형태의 매장을 구성하고 있다. 수백 그루의 나무와 주상절리 등 다양하게 구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