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기 급상승 목적지는?"…T맵 데이터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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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뜨는 곳' '지역 맛집' 등
내비게이션 데이터 실시간 분석해 제공
휴가지 '눈치게임' 대신 데이터 활용
"목적지별 인파 분산 효과도 기대"

T지금은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향하고 있는 목적지를 실시간으로 최대 50개까지 알려준다. 1900만명에 달하는 티맵 내비게이션 사용자 주행 데이터를 활용한다.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설정한 목적지를 5분 단위로 분석해 보여주는 식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처음 방문한 지역에서도 현재 가장 인기가 많은 관광지나 식당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한적한 장소를 찾거나 차량이 몰리는 곳을 피하고 싶을 때도 활용할 수 있다. 공휴일이나 휴가철에 놀이공원 등을 갈 때 한적한 시간대를 찾으려 ‘눈치게임’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그는 “지금 당장 ‘핫플레이스’가 어딘지 보여주는 만큼 역으로 교통량과 인파를 분산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