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포스코 손잡고 AI로 안전·품질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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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포스코와 ‘산업안전 및 품질검사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산업안전 분야에서 각자의 AI 기술을 상호 적용하기로 했다. 작업장 방역과 이상 징후 탐지를 AI가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자율주행 방역로봇 ‘Keemi(키미)’ 시범 운행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시작했다. 키미는 마스크 착용 확인, 체온 측정 등이 가능한 SK텔레콤의 AI 로봇 브랜드다.‘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포스코가 개발한 유해가스 감지기다. 야구공만 한 크기로, 밀폐된 공간에 던져 넣으면 질소 등 유해가스를 탐지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도 연동돼 사전에 위험 수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품질 검사 분야에선 SK텔레콤의 ‘AE 센서’와 포스코의 ‘스마트 SDD’ 솔루션이 공동 사업화 대상에 올랐다.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상품 불량 정도 등을 판정하는 솔루션이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 컴퍼니장은 “SK텔레콤의 AI 역량과 포스코의 현장 중심 솔루션이 만나 기술이 구체화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양사의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양사는 산업안전 분야에서 각자의 AI 기술을 상호 적용하기로 했다. 작업장 방역과 이상 징후 탐지를 AI가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자율주행 방역로봇 ‘Keemi(키미)’ 시범 운행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시작했다. 키미는 마스크 착용 확인, 체온 측정 등이 가능한 SK텔레콤의 AI 로봇 브랜드다.‘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포스코가 개발한 유해가스 감지기다. 야구공만 한 크기로, 밀폐된 공간에 던져 넣으면 질소 등 유해가스를 탐지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도 연동돼 사전에 위험 수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품질 검사 분야에선 SK텔레콤의 ‘AE 센서’와 포스코의 ‘스마트 SDD’ 솔루션이 공동 사업화 대상에 올랐다.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상품 불량 정도 등을 판정하는 솔루션이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 컴퍼니장은 “SK텔레콤의 AI 역량과 포스코의 현장 중심 솔루션이 만나 기술이 구체화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양사의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