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사장, 현대차 탄소중립 비전 IAA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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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사진)이 다음달 열리는 세계 최대 모터쇼 독일 ‘IAA 모빌리티 2021’에서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한다.
29일 IAA 주최 측에 따르면 장 사장은 다음달 6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탄소중립의 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발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계획이지만, 장 사장이 직접 뮌헨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주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장 다양한 전동 파워트레인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는 최근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 탈바꿈했다”고 강조했다. 또 “현대차는 탄소중립 계획을 포함해 모든 모빌리티로 ‘탄소배출 제로’를 확장하는 미래 기업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연합(EU)은 앞서 내연기관 자동차의 퇴출 시한을 2035년으로 못 박았다. 현대차는 2040년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를 앞당겨야 할 상황이다. 업계에선 현대차가 전기차 조기 전환 전략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대차는 모터쇼 현장에 전시 부스도 마련한다. 국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오닉 5는 물론 내년 출시할 전기 세단 아이오닉 6의 콘셉트카(프로페시), 2024년 선보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 7 관련 전시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차 관련 전시물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29일 IAA 주최 측에 따르면 장 사장은 다음달 6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탄소중립의 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발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계획이지만, 장 사장이 직접 뮌헨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주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장 다양한 전동 파워트레인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는 최근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 탈바꿈했다”고 강조했다. 또 “현대차는 탄소중립 계획을 포함해 모든 모빌리티로 ‘탄소배출 제로’를 확장하는 미래 기업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연합(EU)은 앞서 내연기관 자동차의 퇴출 시한을 2035년으로 못 박았다. 현대차는 2040년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를 앞당겨야 할 상황이다. 업계에선 현대차가 전기차 조기 전환 전략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대차는 모터쇼 현장에 전시 부스도 마련한다. 국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오닉 5는 물론 내년 출시할 전기 세단 아이오닉 6의 콘셉트카(프로페시), 2024년 선보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 7 관련 전시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차 관련 전시물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