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눈물의 마지막 방송, 슈퍼챗 236번…580만원 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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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용호가 마지막 방송을 진행하면서 슈퍼챗으로만 580여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는 예측이 나왔다.
유튜브 집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김용호의 연예부장'은 지난 27일 총 236번의 슈퍼챗이 발생했고, 이를 통해 얻은 총수입은 581만4483원이었다. 이는 이날 집계된 슈퍼챗 글로벌 순위 4위에 해당하는 수익이다. 슈퍼챗 평균 금액은 2만4638원이었다.김용호는 이날 '연예부장 마지막 방송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지만, 당시 시청자는 56만8000명에 달했다.
슈퍼챗은 유튜버들이 라이브 방송을 할 때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로부터 직접 후원금을 받는 기능이다. 슈퍼챗을 보낼 경우 자신의 메시지가 채팅창에 오래 머무를 수 있는 효과도 있다. 후원금은 한 번에 최소 900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횟수는 무제한, 금액별로 색깔도 다르고, 채팅창에 고정되는 시간도 다르다.김용호는 그동안 일주일에 2회 정도 방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 3달 동안 슈퍼챗 수익은 1억7395만5688원으로 집계됐다. 김용호는 그동안 라이브방송을 통해 연예인들과 유명인들에 대한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하지만 무분별한 폭로로 최근엔 배우 한예슬, 방송인 박수홍 등이 고소했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여배우 후원설'을 주장한 방송으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또한 유튜버이자 군대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이근 전 대위의 이력과 전 여자친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엔 유흥주점 직원에게 폭언을 내뱉는 음성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생활 논란과 비난에 휩싸였다.김용호는 마지막 라이브 방송에서 "남들을 괴물이라고 공격하면서 내 안에 또 하나의 괴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스스로 당당해질 때까지 방송을 못 할 것 같다"고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함께한 김세의 전 MBC 기자에 대한 감사를 표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유튜브 집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김용호의 연예부장'은 지난 27일 총 236번의 슈퍼챗이 발생했고, 이를 통해 얻은 총수입은 581만4483원이었다. 이는 이날 집계된 슈퍼챗 글로벌 순위 4위에 해당하는 수익이다. 슈퍼챗 평균 금액은 2만4638원이었다.김용호는 이날 '연예부장 마지막 방송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지만, 당시 시청자는 56만8000명에 달했다.
슈퍼챗은 유튜버들이 라이브 방송을 할 때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로부터 직접 후원금을 받는 기능이다. 슈퍼챗을 보낼 경우 자신의 메시지가 채팅창에 오래 머무를 수 있는 효과도 있다. 후원금은 한 번에 최소 900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횟수는 무제한, 금액별로 색깔도 다르고, 채팅창에 고정되는 시간도 다르다.김용호는 그동안 일주일에 2회 정도 방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 3달 동안 슈퍼챗 수익은 1억7395만5688원으로 집계됐다. 김용호는 그동안 라이브방송을 통해 연예인들과 유명인들에 대한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하지만 무분별한 폭로로 최근엔 배우 한예슬, 방송인 박수홍 등이 고소했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여배우 후원설'을 주장한 방송으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또한 유튜버이자 군대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이근 전 대위의 이력과 전 여자친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엔 유흥주점 직원에게 폭언을 내뱉는 음성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생활 논란과 비난에 휩싸였다.김용호는 마지막 라이브 방송에서 "남들을 괴물이라고 공격하면서 내 안에 또 하나의 괴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스스로 당당해질 때까지 방송을 못 할 것 같다"고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함께한 김세의 전 MBC 기자에 대한 감사를 표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