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SK세븐모바일과 '교보 eBook' 요금제 출시

교보문고와 SK텔링크는 최대 24개월간 교보문고의 전자책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보 eBook’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교보문고의 전자책 월정액 서비스인 ‘sam’과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세븐모바일’이 손잡아 선보인 이 요금제는 월 기본료 3만6300원에 음성통화 및 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최대 24개월 간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6만7000여권의 전자책을 권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sam무제한’ 이용권을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교보 eBook’ 요금제 가입시, 개통 다음 날 ‘신규가입 이용권’이 발송된다. 이후 요금제 유지 고객들에게 매월 말 ‘정기발송 이용권’을 제공한다.

교보문고는 2013년 정액제 전자책 구독제 서비스인 'sam'과 전자책 단말기를 선보였다. 2019년 3월 전자책을 무제한 대여해볼 수 있는 sam무제한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전자책 구독 서비스 관련 라인업을 정비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두 번째 전자책 단말기 'sam7.8'도 선보였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