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 30억 규모 자사주 매입한다…"지속성장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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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은 3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이다.
오텍은 이날 신한금융투자와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30억원, 기한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매입 시점이나 주식 수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동형 음압병동, 전기차(EV)냉동기 등 신사업을 통해 앞으로 회사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이번 자사주 매입계약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텍 관계자는 “최근 캐리어에어컨의 인공지능(AI)시스템을 기반으로 에어솔루션 공조기기를 개발했고, 캐리어냉장의 국내 최대 저온 물류창고,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의 무인 발레 시스템 등 사업도 유망하다고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오텍 그룹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방역 관련 사업을 확장해왔다. 오텍은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는 음압 앰뷸런스와 음압 병실을 대체할 수 있는 이동형 음압 병동을 선보였다. 캐리어냉장은 백신 운송·보관이 가능한 의료용 초저온 냉동고를 내놨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오텍은 이날 신한금융투자와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30억원, 기한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매입 시점이나 주식 수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동형 음압병동, 전기차(EV)냉동기 등 신사업을 통해 앞으로 회사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이번 자사주 매입계약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텍 관계자는 “최근 캐리어에어컨의 인공지능(AI)시스템을 기반으로 에어솔루션 공조기기를 개발했고, 캐리어냉장의 국내 최대 저온 물류창고,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의 무인 발레 시스템 등 사업도 유망하다고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오텍 그룹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방역 관련 사업을 확장해왔다. 오텍은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는 음압 앰뷸런스와 음압 병실을 대체할 수 있는 이동형 음압 병동을 선보였다. 캐리어냉장은 백신 운송·보관이 가능한 의료용 초저온 냉동고를 내놨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