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폐타이어 재활용해 신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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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제작한 신발을 지난 30일부터 무신사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가죽신발 전문 브랜드인 야세와 협업해 마모돼 버려지는 폐타이어에서 고무를 추출해 신발을 제작한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첼시 부츠, 첼시 스퀘어 부츠, 더비 슈즈, 더비 스퀘어 슈즈 등 드레스 신발 4종과 컴포트 인솔(깔창) 1종이다. 신발 박스, 팸플릿, 태그 등 상품 패키지도 사탕수수 잔여물을 100% 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한국타이어는 야세와 러닝용 스니커즈 라인도 10월 출시할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