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서울 확진자' 역대 최다 경신…668명 신규 확진

하루 전체 확진자 최다 기록(677명) 경신 가능성↑
서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 8만22명 잠정 집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3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동시간대 잠정 집계치 역대 최다인 지난 24일 645명보다 23명 많고, 전날 439명보다 230명 많은 수치다. 지난 24일에는 하루 전체 확진자 최종 집계치 역시 사상 최다 기록인 677명을 기록했다. 31일도 최종 집계가 이뤄지면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4차 대유행' 이후 △7월6일(582명) △7월13일(637명) △8월 10일(660명) △8월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31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8만22명으로 잠정 집계돼, 8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최종 집계치는 다음날인 9월1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이날 오전 발표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