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나쁜녀석들', 영화 이어 웹툰 제작 확정

'나쁜녀석들' 종영 7년 만에 웹툰 재탄생

나쁜놈 때려잡는 '나쁜녀석들'
김상중·마동석·박해진 인생작 꼽혀
/사진=바이포엠 제공
드라마 '나쁜녀석들'이 웹툰으로 돌아온다.

OCN '나쁜녀석들'이 최근 웹툰 제작을 확정 짓고 연재를 준비 중이다. 2014년 방영 이후 7년 만에 웹툰으로 돌아오는 것.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OCN에서 방영한 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지난 2014년 방영한 작품으로 당시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작품이다.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일명 '나쁜 놈 잡는 나쁜 녀석들'이라는 흥미로운 파격설정과 탄탄하고 스릴 넘치는 스토리와 전개, 주연 5인방의 열연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17년 시즌2인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2019년 영화 '나쁜 녀석들 : 더무비'가 제작되기도 했다.

'나쁜 녀석들' 속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옮겨놓은 스틸이 공개된 가운데 범죄 액션 스릴러물의 매력이 웹툰으로 어떻게 전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앞서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 '힐러'와 영화 '너의 결혼식'의 웹툰화가 확정된 가운데 '나쁜 녀석들' 또한 웹툰으로 연재될 예정이라 작품을 사랑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웹툰 '나쁜 녀석들'은 추후 네이버, 카카오 등 웹툰 플랫폼에서 연재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