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1498명…전날 대비 67명↓

1일 오전 대구 달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일주일만에 2000명을 넘어선 1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565명보다 67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의 오후 6시 집계치 1519명보다 21명 적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1900명대, 많으면 2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460명 늘어 최종 2025명으로 마감됐다.

이날 확진자 중 1077명(71.9%)은 수도권, 421명(28.1%)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 489명, 경기 482명, 인천 106명, 부산 64명, 대구 59명, 대전 47명, 경남 46명, 충남 43명, 경북 42명, 광주 35명, 충북 23명, 울산 17명, 강원 15명, 제주 11명, 전북·전남 각 9명, 세종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