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살기 좋은 안성시 만들기' 공공디자인 마인드향상 교육 실시

김보라(사진) 안성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공디자인 마인드 향상 교육에서 공공디자인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는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디자인 마인드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디자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교육은 기존 공무원 위주의 디자인 교육과 달리 시민이 함께 교육에 참여해 디자인 이해도를 높여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통해 살기 좋은 안성시를 만들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교육은 공공디자인 개념과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이석현 중앙대학교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공공디자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법 및 공공디자인 적용사례 등의 내용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안성 시민 및 공직자가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종 시책과 사업 추진 시 공공디자인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간 사업에도 공공디자인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 전략과 실행 가이드라인을 담은 '안성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가이드라인' 책자를 배부했으며, 시는 공공디자인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안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