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특별기여자들, 2차 코로나 검사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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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판정 받은 4명은 이번 검사서 제외

2일 법무부에 따르면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임시 생활 중인 아프간인 383명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외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 4명과 동반가족 3명 등 총 7명은 이번 검사에서 제외됐다.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은 자가격리 기간 종료일을 앞둔 7일 3차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6일과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 및 가족 390명이 입국했다. 이들은 우리 정부가 정한 '특별기여자' 신분으로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 중이다.
이들은 우선 방역수칙에 따라 2주간 격리생활하며, 격리 해제 후 약 6주 동안 진천에 더 머물며 한국 정착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