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불발' 남양유업, 주가 하락 속 결국 40만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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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무산 소식을 발표한 남양유업이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40만원대로 밀려났다.
3일 오전 11시1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남양유업은 전일보다 1만3000원(2.58%) 떨어진 4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최고가인 81만3000원과 비교하면 40%가량 빠진 셈이다. 주가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10.79% 빠진 데 이어 3일 연속 내리고 있다. 앞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1일 사모펀드 운용사인 한앤컴퍼니(한앤코)에 주식매매계약(SPA) 해제를 통보했다고 법률대리인 LKB앤파트너스를 통해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 5월 초 자사 유제품 불가리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홍원식 회장은 사퇴를 발표하고 이후 회사 매각을 추진을 해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3일 오전 11시1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남양유업은 전일보다 1만3000원(2.58%) 떨어진 4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최고가인 81만3000원과 비교하면 40%가량 빠진 셈이다. 주가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10.79% 빠진 데 이어 3일 연속 내리고 있다. 앞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1일 사모펀드 운용사인 한앤컴퍼니(한앤코)에 주식매매계약(SPA) 해제를 통보했다고 법률대리인 LKB앤파트너스를 통해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 5월 초 자사 유제품 불가리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홍원식 회장은 사퇴를 발표하고 이후 회사 매각을 추진을 해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