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126만3000회분 도착…약속 물량 60%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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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로부터 받기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5일 국내에 추가로 들어왔다. 하지만 총 물량은 약속된 물량의 60%에 불과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모더나 백신 126만3000회분이 이날 오후 3시 32분께 KE 8262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어온 모더나 백신은 미국에서 제조한 물량이다.추진단은 "이번 물량은 50대 연령층의 2차 접종과 18∼49세의 1차 및 2차접종 등에 고루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모더나사는 지난달 공급 차질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항의 방문 이후 이날까지 701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약속된 물량의 60%만 보냈다. 이날 도착분까지 합치면 총 420만6000회분에 불과하다. 앞으로 280만4000회분이 더 들어와야 하는 상황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모더나 백신 126만3000회분이 이날 오후 3시 32분께 KE 8262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어온 모더나 백신은 미국에서 제조한 물량이다.추진단은 "이번 물량은 50대 연령층의 2차 접종과 18∼49세의 1차 및 2차접종 등에 고루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모더나사는 지난달 공급 차질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항의 방문 이후 이날까지 701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약속된 물량의 60%만 보냈다. 이날 도착분까지 합치면 총 420만6000회분에 불과하다. 앞으로 280만4000회분이 더 들어와야 하는 상황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