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360명 확진…1주 전보다 20명↓

일요일인 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60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은 357명이고, 해외 유입은 3명이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4일) 450명보다 90명, 지난주 일요일(8월 29일) 380명보다는 20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전날 508명, 지난달 29일 442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여름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지난달 31일에도 665명에 이르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는 중랑구 실내체육시설(9월) 2명, 동대문구 청량리수산시장 1명,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8월 2번째) 1명, 강남구 음식점(9월) 1명 등이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개별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사례가 193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가 151명이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2천553명으로 중간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