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엔비디아, 스마트자동차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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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이 엔비디아를 미래 스마트자동차 시장에 투자하기 위해 주목할 기업으로 꼽았다. 스마트자동차에서 쓰이는 소프트웨어가 중요해지면서 이를 위한 반도체의 역할이 커질 것이란 예상에서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엔비디아가 지금도 자동차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앞으로 5년 안에 더 늘어나고 기업 매출의 구조도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량 한대당 수천달러의 소프트웨어 콘텐츠가 제공되기 때문에 수십억 달러의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게 씨티그룹의 분석이다.
씨티그룹은 "전세계적으로 매년 1억대의 자동차가 판매되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모든 차량이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가능할 것"이라며 "다른 자동차 회사와도 비슷한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엔비디아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주율주행 사업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엔비디아 외에도 반도체회사인 KLA, LED와 반도체 제조업체인 크리(Cree), 유리전문기업인 코닝, 자동차 회사인 GM도 장기적인 수혜자로 꼽혔다. 씨티그룹은 "KLA는 현재 매출의 5~10%정도가 자동차 관련 사업이 차지하고 있지만 회사 경영진은 가까운 시일내에 이 비율이 40~50%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목표주가를 110달러로 제시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엔비디아가 지금도 자동차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앞으로 5년 안에 더 늘어나고 기업 매출의 구조도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량 한대당 수천달러의 소프트웨어 콘텐츠가 제공되기 때문에 수십억 달러의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게 씨티그룹의 분석이다.
씨티그룹은 "전세계적으로 매년 1억대의 자동차가 판매되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모든 차량이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가능할 것"이라며 "다른 자동차 회사와도 비슷한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엔비디아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주율주행 사업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엔비디아 외에도 반도체회사인 KLA, LED와 반도체 제조업체인 크리(Cree), 유리전문기업인 코닝, 자동차 회사인 GM도 장기적인 수혜자로 꼽혔다. 씨티그룹은 "KLA는 현재 매출의 5~10%정도가 자동차 관련 사업이 차지하고 있지만 회사 경영진은 가까운 시일내에 이 비율이 40~50%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목표주가를 110달러로 제시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