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의 변신은 무죄…주얼리 모델 된 신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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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주얼리 모델로 발탁됐다. 6일 스톤헨지(STONEHENgE) 측은 한국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성장한 신유빈의 공식 후원을 결정하고 신유빈과의 첫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탁구를 치는 ‘선수’ 신유빈에서 사랑스러운 ‘소녀’ 신유빈의 모습으로 스위치 되는 모습이 당겨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신유빈은 해맑은 미소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밝은 에너지를 한껏 발산했다. 또한, 베레모로 완성한 귀여운 걸리쉬룩부터 그린&퍼플 드레스 등 마치 동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스타일링에 행운을 상징하는 주얼리를 착용했다. 스톤헨지 관계자는 “모든 여성의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한다는 의미의 ‘뷰티풀 모먼츠(Beautiful Moments)’ 캠페인을 전개하는 스톤헨지가 한국 탁구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주역으로 손꼽히는 신유빈 선수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고 함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유빈은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베테랑으로 손꼽히는 백전노장 니 시아 리안(58, 룩셈부르크)을 제압하고 승리를 거머쥐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올림픽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기합과 귀여운 동작으로 ‘삐약이’ 라는 별명을 얻으며 단번에 올림픽 ‘깜짝 스타’로 급부상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