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 올해 연만까지 김종천 시장이 현장 누비는 '시장이 떳다! 본격 추진'

김종천 과천시장이 지난 3일 '시장이 떳다!' 첫 일정으로 중앙동 일대에서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한 시민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는 시민과의 현장소통 ‘시장이 떴다!’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일상속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김종천 시장이 올해 연말까지 매주 2회 마을골목, 산책로, 생활밀접 불편지역 등 일상 속 주민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시민과 함께 지역현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통공백을 해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첫 번째 현장소통으로 지난 3일 중앙동의 주요 식당가, 산책로, 경로당 등 일상 속 마을 한바퀴를 걸으며 40여명의 시민들과 현장 만남을 이어갔다. 이날 '시장이 떳다' 현장에서는 중앙동 단독주택지역 주차난이 심각하다는 의견에서부터 관악산 등산객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건의 등이 이어졌다.

김 시장은 이날 “시민들의 일상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우리마을의 전문가인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항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여 더 살기 좋은 과천을 위해 시민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과의 현장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며 중앙동에 이어 각 동을 차례로 방문하여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과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