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체들, 추석맞이 무상점검 실시

오는 13~17일 5일간 서비스 운영
사고 발생 시 대비 긴급출동반도 운영
현대차, 기아, 한국GM, 르노삼성차 참여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스1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과 함께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석연휴를 맞아 진행되는 무상점검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가 참여한다. 현대차는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1344개 협력 서비스센터 '블루핸즈'에서, 기아는 18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92개 협력 서비스센터 '오토큐'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한국GM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 르노삼성차는 9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점검받으면 된다.

무상점검 기간 지정된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엔진·에어컨·제동장치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에 대한 점검 서비스가 지원된다. 무상점검 후 필요 시 휴즈 등 일부 소모성 부품은 무상 제공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또는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제작사별 긴급 출동반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