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하늘도시 공공분양 870가구

3.3㎡ 분양가 1100만원선 저렴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이달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서 영종하늘도시한신더휴 2차(조감도)를 공급한다. 공공기관과 민간건설사가 공동사업 방식으로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여서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낮다.

영종하늘도시 A40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2층, 12개 동, 870가구(전용 74~84㎡)로 이뤄진다. 공사는 한신공영 우미건설 이수건설 우석건설 등이 맡는다.민간 건설사가 참여하는 공공분양 단지로 3.3㎡당 분양가는 1100만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교육 및 교통 여건이 좋다. 인천하늘초가 인접해 있다. 별빛초 영종초 중산초 중산중 중산고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 하늘대로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쉽고 영종나들목과 금산나들목도 가깝다.

교통 호재도 많다. 인천 중구 중산동에서 서구 청라동을 잇는 총연장 4.67㎞, 왕복 6차로(폭 30m)의 제3연륙교가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개통되면 서울 서부권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신월나들목에서 서인천나들목을 거쳐 제3연륙교 입구인 남청라나들목까지 19.3㎞ 구간을 지하화하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사업이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에 포함됐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고 계약은 11월 16~20일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