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 14가지 패턴 'SB스톤마루'…찍힘·긁힘에 더 강해져

한솔홈데코 ‘SB스톤마루’로 꾸민 거실
한솔홈데코는 최근 섬유판 강마루 제품인 한솔 ‘SB스톤마루’에 신규 패턴을 적용한 14가지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SB스톤마루는 겉모습은 대리석처럼 보이지만 목질 소재에 대리석 표면재를 입힌 마루다. 물에 강하고, 긁힘이나 찍힘 등 충격에도 강해 가성비와 가심비가 높은 제품이라는 평가다.이번에 새로 출시한 SB스톤 마루는 표면을 강화해 찍힘이나 긁힘에 더 강해졌다. 또 대리석 질감의 느낌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소비자의 디자인 선택을 다양화했다는 평가다.

SB스톤마루는 대리석, 테라조, 샌드스톤 등 다양한 소재의 패턴과 질감을 구현해 실제와 흡사한 느낌을 제공한다. 칼라카타, 데저트 크림, 버블 화이트 등 모두 14개의 패턴을 통해 소비자의 취향에 세심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일반 강마루 대비 넓은 광폭 사이즈로 공사 기간도 단축시켜준다. 우드와 대리석 패턴의 혼합시공도 할 수 있어 단독 패턴의 단조로움을 해소하고 역동적이면서도 트렌디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SB스톤마루는 천연 대리석이나 폴리싱 타일의 깨짐, 딱딱함, 차가움, 미끄러움 등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논 슬립(미끄럼 방지)’ 기능을 추가했다. 온돌난방에 최적화된 두께로 열효율성을 높였고, 목질 마루의 단점인 내수성을 강화해 오랜 습기에도 변형이 거의 없게 제작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등급인 슈퍼(Super) E0 자재를 사용하고 네 가지 휘발성 유기화합물(툴루엔·자일렌·메틸렌·스틸렌)을 첨가하지 않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16년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 SB마루도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SB마루는 뛰어난 내수성 및 열효율성으로 인해 온돌난방에 최적화된 마루로 평가받고 있다. 좌식 문화 및 맨발 보행 등으로 습기 및 열에 의한 마루 변형에 민감한 한국 주거문화에 적합한 마루라고 할 수 있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SB마루는 다양한 환경에서 습도와 열에 의한 변형을 실험한 결과 수분 팽창 후 복원력이 99.5%를 기록할 만큼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SB마루는 열효율성과 두께의 최적화로 금방 따뜻해지고, 밀도가 높아 천천히 식는 효과가 있다. 섭씨 25도 상온에서 40도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테스트 결과 SB마루는 90초가 걸린 반면 타사 강마루는 170초 걸렸다는 설명이다.SB마루는 표면 유지보수에도 장점을 갖고 있다. 가정에서 마루 손상의 70~80%는 표면의 찍힘이나 긁힘에 의한 것이다. SB마루는 상처난 부위의 마루 표면만 간단하면서도 신속하게 보수할 수 있다. 소음이나 먼지, 진동도 발생하지 않아 늦은 밤 등 언제라도 보수할 수 있고, 일반인도 한솔홈데코 유튜브 채널이나 사후관리(AS) 매뉴얼을 통해 직접 수리할 수 있다. 우수한 내수성과 손쉬운 마루 표면 보수의 편의성 등 장점 덕분에 SB마루는 속초, 제주도, 잠실 등에 있는 롯데 리조트 및 호텔 객실 바닥재로 채택됐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