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층간소음 흡수·친환경 소재…'프리미엄 바닥재'로 집안 확 바꿔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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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지움 5.0' 고탄성 쿠션 적용바닥재는 집안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실내 인테리어 요소로 꼽힌다. 최근 층간소음 방지, 친환경 소재 등 다양한 특장점을 갖춘 바닥재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바닥재는 사용 기간이 비교적 긴 제품인 만큼 구매하기 전에 꼼꼼한 제품 비교가 필요하다는 게 인테리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자재 전문기업 현대L&C는 층간 소음을 줄이는 데 최적화된 차음 바닥재 ‘소리지움 5.0’과 내구성이 강하고 친환경 특성까지 갖춘 강마루 ‘센트라프라임 7.5’ 등을 선보였다.
두께 더 늘려 차음효과 뛰어나
긁힘 없고 미끄럼 방지 기능도
강마루 '센트라프라임 7.5'
표면 강도 높이고 내구성 강화
친환경 자재 최우수 등급 획득
○미끄럼 방지까지 ‘소리지움 5.0’
소리지움 5.0은 고탄성 프리미엄 쿠션 층이 적용된 차음 바닥재다. 기존 제품인 ‘소리지움 4.5’보다 두께를 0.5㎜ 늘려 차음 효과를 강화했다. 여기에 상지층(표피) 강도를 강화해 긁힘이나 찍힘이 잘 생기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표면 마찰 정도를 측정하는 BPN 지수는 46 수준이다. 국내 평지용 바닥재 기준(BPN 40) 대비 15% 높아 미끄럼 방지 효과가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소리지움 5.0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인증과 대한아토피협회 아토피 안심 마크를 획득했다. 4대 중금속 및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모두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다.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균에 대한 항균 기능도 갖췄다.소리지움 5.0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도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평가다. 바닥재 표면에 필름 코팅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용변이 잘 스며들지 않아 관리가 편리하기 때문이다. 쿠션감이 뛰어나고 미끄럼 방지 기능도 적용돼 반려동물의 슬개골(무릎을 덮고 있는 뚜껑 모양 뼈) 탈구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제품은 국가공인시험기관 KOTITI시험연구원과 한국애견협회가 주관하는 반려동물제품 품질인증제 PS 인증을 획득했다.
소리지움 5.0은 ‘세이지 마블’, ‘마일드 트래버틴’ 등 정방형의 ‘스톤·마블’ 4종과 ‘모카 애쉬’, ‘페일 애쉬’ 등 우드 패턴 7종 등 총 11종으로 구성됐다. 똑같은 무늬를 반복하는 디자인을 이전 제품보다 줄여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차별화된 입체 동조 엠보스를 적용해 표면 질감을 살렸다.
○고강도 강마루 ‘센트라프라임 7.5’
‘센트라프라임 7.5’는 강화마루와 합판마루의 장점을 겸비한 강마루 제품이다. 기존 강마루 제품인 ‘센트라프라임 6.5’보다 고압성형 라미네이트(HPL) 수지의 두께를 늘려 표면 강도를 개선했다.센트라프라임 7.5 역시 4대 중금속 및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포름알데히드 등 유기화합물 방출량은 최소화했다. 친환경 자재 등급 최고 수준인 SE0 등급 및 HB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비결이다. 대한아토피협회의 ‘아토피 안심 추천’ 인증도 받았다. 라돈 방출량 역시 국내외 안전 기준치를 통과했다.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역시 센트라프라임 7.5의 특징 중 하나다. 천연 원목의 디자인과 질감을 일치시키는 동조 엠보스, 마루 표면에 입체감이 느껴지는 브러싱 등의 마감 기법을 적용해 사실적인 질감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더스티 베이지’, ‘뮤티드 우드’ 등 밝은 계열부터 ‘브라운 덤’과 같은 어두운 계열까지 다양한 색상의 우드 패턴을 중심으로 고급스러운 ‘퍼시픽 트래버틴’ 등 트래버틴 패턴까지 총 24종의 패턴으로 구성됐다. 폭 115㎜의 규격으로 넓고 시원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며,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교차형, 격자형, 헤링본 등 다양한 형태로 시공할 수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층간소음 등 사회적·개인적 이슈,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 트렌드 등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면서 소비자 만족도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