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퍼, 부부 각자 취향에 맞게 침대 형태 조절…"최상의 숙면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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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2개 '트윈 모션베드'침대 품질은 수면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사람마다 제각각인 신체 특징과 수면 습관에 적합한 침대를 사용해야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는 템퍼 매트리스에 최적화된 템퍼 모션베드를 통해 소비자들의 숙면을 돕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비자 취향에 따라 각도·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개인 특성과 생활 방식에 적합한 수면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개인 수면 습관 맞춤형 제품
2030 신혼부부 선호도 높아
인기 많은 '제로지 컨투어'
NASA서 개발한 '폼' 사용
"무중력 같은 편안함 제공"
○신체 압박 줄이는 모션베드
템퍼 모션베드 제품 중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제로지 컨투어’는 침대 각도를 조절할 때 숨겨진 14㎝의 지지판이 함께 이동하는 게 특징이다. 상체를 바로 들어 올리는 일반 모션베드 제품에 비해 사용자의 복부와 허리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일 수 있다. 모션베드의 머리 부분만 따로 움직일 수 있는 ‘헤드 틸트’ 기능은 사용자의 목과 머리를 안정감 있게 받쳐 편안한 수면을 돕는다.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곳에 위치시키고 상체를 살짝 들어 올려 무중력 상태와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제로지 포지션’을 적용한 것도 이 제품의 장점으로 꼽힌다. 또 코골이 방지, 릴랙스, TV 시청 등 개인 맞춤형 설정이 가능한 ‘원터치 프리셋’ 기능도 있어 상황에 따라 원하는 자세로 모션베드 형태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침대 하단에는 발광다이오드(LED) 무드등을 설치해 아늑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템퍼의 모션베드를 2개 붙여서 활용하는 트렌드가 늘고 있다. 부부 및 형제와 자매 등 한 침대를 두 명이 함께 사용할 경우 각자의 신체 특징 및 수면 습관에 따라 침대 형태를 각각 조절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템퍼 관계자는 “서로 다른 수면 습관과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면서 최상의 숙면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 신혼부부의 선호도가 높다”고 했다.
○美 NASA가 인정한 매트리스
제로지 컨투어를 포함한 템퍼 모션베드의 가장 큰 특징은 템퍼 매트리스에 최적화돼 있다는 점이다. 템퍼는 매트리스 브랜드 중 유일하게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폼을 상용화해 인증받은 업체다. 우주선 이착륙 때 우주 비행사들을 보호할 목적으로 쓰는 ‘오픈 셀’ 구조를 매트리스 내부 점탄성 소재로 사용한 것이다. 이 점탄성 소재 덕분에 수면 때 불필요한 압력을 완화하고 체중을 분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템퍼 매트리스 컬렉션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견고한 느낌과 우수한 지지력을 제공하는 ‘오리지널 매트리스’와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클라우드 매트리스’, 템퍼 고유의 기능에 탄성을 가미한 ‘센세이션 매트리스’ 등이다. 템퍼의 대표 매트리스 제품인 ‘오리지널 엘리트 매트리스’는 몸에 꼭 맞는 편안함과 우수한 지지력이 장점이다. 뒤척임을 유발할 수 있는 압점을 최소화했다. 매트리스 커버는 편리한 퀵리프레시 커버를 적용했다. 지퍼를 열어 쉽게 분리한 후 세탁할 수 있다.템퍼 매트리스는 제품의 안전성, 유해성, 내구성 등을 평가하는 독일의 TUV LGA 인증도 획득했다. 템퍼 커버는 오코텍스(OEKO-TEX) 테스트에서 유아 및 3세 미만 소아용 섬유제품과 같은 1등급을 받았다.
템퍼코리아 관계자는 “워라밸이 중요한 시대 속 휴식의 기본인 ‘숙면’에 대한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밀레니얼 세대 신혼부부들을 중심으로 트윈 모션베드 혼수가 유행으로 번지면서 부부의 수면 습관에 적합하고 스마트한 기능까지 내장된 모션베드를 장만하려는 이들 또한 늘어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