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출시

독자 개발한 음향 반사판 구조 적용
360도 라이팅 기능
120W 출력으로 야외에서도 활용 가능

LG전자는 고성능 사운드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음향 반사판 구조가 적용됐다. 소리를 360도 전 방향으로 정확하고 균일하게 보내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간 내 어느 위치에서도 최적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또 최대 120W 출력으로 야외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에 사용되는 티타늄 소재 등을 적용해 음질이 뛰어나다"며 "360도 라이팅 기능으로 시각적 효과와 사운드의 몰입감을 높여준다"고 소개했다.
전용 앱 'LG XBOOM'을 이용해 개인 취향에 맞는 조명 패턴, 색상, 밝기 등을 설정하거나 다양한 효과음도 추가할 수 있다. 이달 중 한국과 북미·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출시되며 국내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