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2021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50여명 공개채용

건축·토목부문 강화, 그린에너지사업 진출
건축·토목·마케팅 등 50여명
3년 이하 경력 주니어 엔지니어 경력인정
신입26일·경력30일까지 지원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은 글로벌 건설명가의 주역으로 성장할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50여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분야는 건축·토목·전기·플랜트 4개 부문이다. 경력사원은 건축시공·건축공무·해외시공(적도기니)·마케팅·도시정비·리모델링·홍보 7개 부문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인 10~11월에는 영업, 관리 분야의 인턴(채용연계형)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3년 이하의 건설업 관련 직무경력을 보유한 주니어 엔지니어도 모집하는 게 눈에 띈다. 주니어 엔지니어 지원자는 단기간 경력이라도 인정받을 수 있고, 각 직무 별 관련 자격증 보유자일 경우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채용은 주택사업 등 국내 건축부문과 토목분야의 강화에 따른 인원 확대와 함께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그린에너지 사업진출을 위한 인재를 찾기 위해 대대적으로 실시됐다.

지원자격은 신입사원의 경우 4년제 대학교 이상 및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이다. 국내·외 현장 근무 가능자로 건설관련 기업 인턴 경험자, 어학 우수자(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등),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경력사원은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3년 이상(시공과 공무는 4년 이상, 해외시공은 5~7년) 실무 경력자다. 지원 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와 영어회화 능통자, 해외근무(출장) 가능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전형방법은 온라인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적성검사(경력자는 제외), 화상 면접전형 순이다. 각 단계에서 지원자의 성장잠재력을 평가한 뒤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신입사원 채용 최종합격자는 오는 11월 초에 입사하게 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수주현장 증가로 7년 연속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총 400여명에 달하는 신규채용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 리모델링 및 도시정비 수주 강화와 함께 그린에너지 사업 준비에 따라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