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방탄소년단 시트콤, 영화관서 본다

롯데면세점, 방탄소년단 출연 여행 관련 시트콤 제작
"롯데시네마서 최초 공개…추후 SNS서 선보여"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한 시트콤을 영화관에서 상영한다. 해외여행길이 막힌 상황에서 여행 관련 시트콤을 선보여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한다는 마케팅 전략이다.

롯데면세점은 자사 광고모델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시트콤을 롯데시네마에서 선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영상은 롯데면세점의 새 브랜딩 캠페인인 ‘트래블 이즈 커밍 위드 롯데듀티프리(Travel is coming with LDF)’ 론칭에 맞춰 선보이는 광고 영상이다. 일부 지점을 제외한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오는 15일까지 영화 시작 전 상영된다. 영상의 제목은 ‘떠나야 하는 친구들’로 방탄소년단의 좌충우돌 여행 에피소드를 통해 해외여행을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모습을 그려냈다고 롯데면세점은 소개했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김포공항, 광복, 동탄 등 5개 지점 샤롯데에서는 시트콤 상영을 기념해 포토존을 운영한다"며 "이달 말 롯데면세점 공식 SNS에서도 해당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